NEWS

보도자료

"5월엔 박물관·미술관으로 오세요!"…2022 박물관·미술관 주간 13일부터

등록일 2022.05.09
세계 박물관의 날인 5월 18일을 기념해 박물관과 미술관의 중요성과 역할에 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2022 박물관·미술관 주간 행사가 13일(금)부터 22일(일)까지 열립니다.

올해는 국제박물관협의회가 선정한 '박물관의 힘'을 주제로 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는 박물관과 미술관의 선한 영향력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로 꾸며집니다.

먼저 박물관·미술관 주간 개막식이 13일(금) 오후 3시부터 90분 동안 온라인으로 생중계됩니다. 사회는 박물관·미술관 주간 홍보대사이자 강연과 인터뷰 등으로 아름다운 한국 예술을 널리 알리고 있는 방송인 마크 테토(Mark Tetto)가 맡습니다.

개막식 1부에서는 올해 세부 행사를 미리 만나보고, 2부에선 '지속성과 확장성을 위한 박물관의 사회적 역할'을 주제로 다양한 현장 전문가와 시민들이 의견을 나눕니다.

올해 박물관·미술관 주간에는 ▲온·오프라인 전시 프로그램 '함께 만드는 뮤지엄'(6개 ), ▲일상에서 박물관·미술관을 향유하는 '거리로 나온 뮤지엄'(2개), ▲박물관의 힘을 주제로 한 교육·체험 중심의 '주제형 프로그램'(23개), ▲온·오프라인 참여형 행사 '뮤궁뮤진 / 뮤지엄꾹'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됩니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함께 만드는 뮤지엄'은 실험적 방식의 전시 기획을 통해 박물관·미술관에 시험 무대를 제공하고, 국민에게는 새로운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입니다.

헬로우뮤지엄에서는 어린이날 100주년을 기념해 현대 미술작가 5명이 참여한 소리 예술(사운드아트), 촉감 설치물 등을 만나볼 수 있는 < 꿈적꿈적>을, 거제포로수용소유적박물관에선 거제도 피란민 생활을 다루는 전시와 강연 프로그램 <피란살이 거제살이>를 준비했습니다. 온양민속박물관과 백남준아트센터, 여주곤충박물관 등도 각자의 색깔을 담은 전시를 관람객에게 선보일 예정입니다.

'거리로 나온 뮤지엄' 프로그램도 마련됩니다. 이화여자대학교박물관은 3차원 영상과 그래픽을 활용해 조선시대 이상향을 색다르게 구성한 <거리에서 통(通)하다 : 증강현실(AR)로 연결되는 전통과 현실의 이상향>을 용산역 대계단, 상암동 월드컵공원 평화광장 등에서 선보입니다. 목포자연사박물관은 공룡을 비롯한 자연사를 체험형 콘텐츠로 만든 <케이블카 타고 떠나는 자연사 나들이>를 목포해상케이블카 북항 하차장에서 전시합니다.

이 밖에 전국 23개 박물관·미술관에서는 '박물관의 힘'을 주제로 교육, 체험, 융·복합 공연 등 '주제형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아울러 세계박물관협의회 한국위원회, 한국박물관협회 등 16개 학회와 단체가 '박물관의 힘'을 주제로 박물관・미술관 발전 방안을 함께 논의하는 '제16회 한국박물관 국제학술대회'(5.18.~22.)가 온라인으로 생중계됩니다.

자세한 행사 내용은 박물관·미술관 주간 공식 누리집(www.뮤지엄위크.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출처 : KBS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5458508&ref=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