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풀무원 뮤지엄김치간, 오는 17일부터 관람·체험 프로그램 재개
▲오는 17일 풀무원 뮤지엄김치간이 코로나19로 중단했던 관람·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다시 시작한다. 사진=풀무원 |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풀무원 ‘뮤지엄김치간’이 오는 17일 코로나 사태로 중단했던 관람·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재개한다.
뮤지엄김치간은 지난 1986년부터 서울 내 유일한 김치박물관을 운영해오고 있다. 코엑스를 거쳐 2015년 4월 서울 종로 인사동에서 재개관해 한국 김치의 세계화에 힘 쏟고 있다.
이번 운영 재개에 앞서 뮤지엄김치간은 새로운 기획전시, ‘김치의 사계’를 공개한다. 전시에서는 농경문화를 기반으로 한 24절기에 수확하는 다양한 제철 채소들을 일러스트를 활용해 보여주고, 제철 채소들로 만든 김치를 페이퍼 아트로 선보인다. 전시는 뮤지엄김치관 5층에서 만나볼 수 있고, 박물관 입장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뮤지엄김치간 방문객 대상으로 현장 이벤트도 마련했다. 이달 31일까지 방문하는 모든 관람객은 입장료를 50%를 할인 받을 수 있다. 유료 관람객 선착순 300명에게는 뮤지엄김치간 로고가 박힌 친환경 파우치도 증정한다.
이 밖에 뮤지엄김치간은 운영 재개를 맞아 문화체육관광부, ICOM 한국위원회, 박물관·미술관 주간 운영위원회가 주최하고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주간 캠페인 ‘뮤궁뮤진’에도 참여한다. 총 7가지 주제(자랑, 굿즈, 비밀, 난장, 공간, 자연, 소리)로 각 박물관·미술관의 매력을 소셜 네트워크 상에서 펼치는 이벤트다. 해시태그와 함께 뮤궁뮤진을 검색하면 뮤지엄김치간의 전시와 프로그램을 확인할 수 있다.
나경인 뮤지엄김치간 팀장은 "운영 재개로 활기를 되찾은 뮤지엄김치간에 방문해 김치에 대한 다양한 전시를 관람하고 즐거운 추억을 쌓길 바란다"며 "한국 대표 식문화인 김치와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김장문화를 알리는데 더욱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inahohc@ekn.kr
출처 : 에너지경제 (https://www.ekn.kr/web/view.php?key=20220513010002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