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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풀무원 ‘뮤지엄김치간’, 대면 프로그램 재개

등록일 2022.05.13
‘김치의 사계’ 등 기획전시…박물관·미술관 주간 캠페인 ‘뮤궁뮤진’ 참여
한국의 김치와 김장문화를 널리 알려온 풀무원 ‘뮤지엄김치간’이 코로나19로 중단했던 관람•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오는 17일 재개한다. 사진=풀무원 제공
한국의 김치와 김장문화를 널리 알려온 풀무원 ‘뮤지엄김치간’이 코로나19로 중단했던 관람•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오는 17일 재개한다. 사진=풀무원 제공

[매일일보 김민주 기자] 풀무원은 ‘뮤지엄김치간’ 관람·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재개한다고 13일 밝혔다.

뮤지엄김치간은 국내 최초의 식품박물관이자 서울의 유일한 김치박물관으로, 어린이와 다문화 가정, 외국인을 위한 김치 만들기 체험을 무료로 제공한다. 만들어진 김치는 지역 내 홀몸 어르신에게 기부한다.

지난해 코로나19로 휴관에 돌입, 각종 체험을 온라인으로 대체해왔었지만 오는 17일부턴 대면 프로그램을 다시 시작한다.

운영 재개에 발맞춰 새로운 기획전시, ‘김치의 사계’를 선보인다. 농경문화를 기반으로 한 24절기에 수확하는 제철 채소들을 일러스트를 활용해 보여주고, 한국인들의 사계절 속에 담겨있는 대표 채소들로 만든 김치를 페이퍼 아트로 전시했다. 이번 기획전시는 뮤지엄김치간 5층에 마련됐으며, 박물관 입장객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다양한 현장 이벤트도 준비했다. 오는 31일까지 방문하는 모든 관람객은 입장료를 50% 할인받을 수 있으며, 유료 관람객 선착순 300명에겐 뮤지엄김치간 로고가 박힌 친환경 파우치를 증정한다.

운영 재개를 맞아 뮤지엄김치간은 박물관·미술관 주간 캠페인 ‘뮤궁뮤진’에도 참여한다. 뮤궁뮤진은 문화체육관광부, ICOM 한국위원회, 박물관·미술관 주간 운영위원회가 주최하고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이 주관한다. 자랑, 굿즈, 비밀, 난장, 공간, 자연, 소리 등의 7가지 주제로 각 박물관·미술관의 매력을 소셜네트워크 상에서 펼치는 이벤트다.

나경인 뮤지엄김치간 팀장은 “운영 재개를 맞아 활기를 되찾은 뮤지엄김치간에 방문해 김치에 대한 다양한 전시를 관람하며 즐거운 추억을 쌓길 바란다”며 “관람객들에게 안전한 관람 환경을 조성하고 한국의 대표 식문화인 김치와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김장문화를 알리는 데 더욱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매일일보 (http://www.m-i.kr/news/articleView.html?idxno=9187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