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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박물관, 지속가능성과 웰빙’

등록일 2023.05.08

‘박물관, 지속가능성과 웰빙’

28일까지 ‘박물관·미술관 주간’··· 전국 280곳서 전시·체험 행사


문화체육관광부가 올해 ‘박물관ㆍ미술관 주간’을 3일부터 28일까지 개최한다. 국제박물관협의회(ICOM) 한국위원회와 전국 280여 개 박물관ㆍ미술관이 공동으로 마련한 이 주간의 주제는 ‘박물관, 지속가능성과 웰빙’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실험적인 방식의 특별전 ‘함께 만드는 뮤지엄’(17개관)과 체험형 교육 ‘키워드로 만드는 체험 프로그램’(19개관)을 운영한다.

먼저 환기미술관(서울 종로구)은 김환기의 작품을 매개로 시민참여형 무장애(배리어프리) 전시 ‘뮤지엄 가이드’를 기획했다. 

한양대학교박물관은 특수 제작된 나무 결구 구조를 통해 탄소배출 방법을 생각하는 ‘치유의 파빌리온-나무를 쌓다, 나무로 자라다’전시를 서울 송현광장과 한양대에서 선보인다.

헬로우뮤지엄과 가회민화박물관, 땅끝해양자연사박물관은 전래동화 ‘별주부전’에 착안해 기후위기 시대의 해양 생태 문제를 소개한다. 그리고 한국만화박물관은 반려동물과 함께 관람하는 전시 ‘반려짝꿍’을 차린다. 대구섬유박물관에서는 현대사회 의류 폐기물에 대한 성찰을 담은 특별전 ‘최소한의 옷장’을 만나볼 수 있다. 

이 밖에 전국 19개 박물관과 미술관에서는 쓰레기 없는 미술 활동 프로그램, 악기 만들기를 경험할 수 있다. 자세한 일정과 프로그램 내용은 누리집(www.museumweek.kr)에서 확인하면 된다. 

서원극 기자 wk9999@hanmail.ne

http://www.kidshankook.kr/news/articleView.html?idxno=6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