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전시·체험으로 느끼는 지속가능성… ‘박물관·미술관 주간' 3일 시작
전시·체험으로 느끼는 지속가능성… ‘박물관·미술관 주간' 3일 시작
한휘 인턴기자 입력 2023.05.03 11:36
'2023 박물관·미술관 주간' 포스터 (사진=문화체육관광부/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인턴기자] 지속가능성이 예술과 함께 우리 곁으로 찾아온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 '박물관·미술관 주간'을 3일부터 28일까지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박물관·미술관 주간‘은 국제박물관협의회(ICOM)의 주도로 1992년부터 ’세계 박물관의 날‘(5월 18일)을 전후하여 매년 공통 지향 주제를 선정해 전 세계 박물관이 해당 주제를 중심으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는 프로젝트다.
'2023 박물관·미술관 주간'은 ICOM 한국위원회,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전국 280여 개 박물관·미술관이 함께 한다. 올해의 주제는 '박물관, 지속가능성과 웰빙'(Museums, Sustainability and Well-being)으로, 이를 통해 국제사회가 제시하는 사회적 가치에 응답하며 긍정적인 변화를 제시하고자 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실험적인 방식의 특별전시 '함께 만드는 뮤지엄'(17개관)과 체험형 교육프로그램 '키워드로 만드는 체험 프로그램'(19개관)을 운영한다.
특별전시가 열리는 전국 17개 박물관과 미술관에서는 각 전시장의 성격에 따라 다채로운 주제를 매개로 하여 각각의 방식으로 표현된 지속가능성과 웰빙을 만나볼 수 있다.
체험 프로그램이 열리는 전국 19개 박물관과 미술관에서는 쓰레기 없는(제로웨이스트) 미술 활동 프로그램, 악기 만들기, 강연·워크숍도 경험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2023 박물관·미술관 주간' 개최 기간 동안 박물관·미술관 구석구석 숨겨진 스탬프를 수집하는 관람객 참여형 프로그램 ’뮤지엄꾹‘이 진행된다. 참여관에서 스탬프를 적립하거나 블로그 후기를 남김으로써 다양한 상품을 응모할 수 있다.
온라인에서는 박물관·미술관이 가진 매력을 테마별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업로드하는 기관 참여형 캠페인 ’뮤궁뮤진‘이 열린다. 총 14일에 걸쳐 업로드되며, 뮤궁뮤진 인스타그램에 접속해 해시태그를 통해 참여관의 게시물을 확인할 수 있다.
개막식은 이날 오후 4시 박물관·미술관 주간 홍보대사인 프랑스 출신 방송인 파비앙 코르비노 씨 진행으로 온라인에서 열린다.
실험적인 방식의 특별전시를 기획한 학예사들이 기획 의도와 제작 과정 등을 설명한다.
자세한 내용은 이번 행사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https://www.dailysportshankook.co.kr/news/articleView.html?idxno=303163